큐라클 중복 청약 가능 공모주

최근 공모주의 인기로 인하여, 중복 청약이 가능한 종목이 얼마 남지 않았다. 상장 신청 기준으로 6월 20일 이후에 진행되는 건들에 대해서는 중복 청약이 금지되기 때문에 더욱 주목이 된다. 7월 13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큐라클 기업은 중복 청약이 가능한 공모주로 진행된다. 기업과 청약 일정 살펴본다.

 

 

• 큐라클 기업
• 큐라클 청약 일정 (중복 청약 가능)
• 큐라클 주가

 

 

큐라클 기업

 

큐라클은 얼마 전 청약 진행되었던, 에스디 바이오센서만큼의 많은 관심은 가지고 있지 않은 기업이다. 왜냐하면, 아직 매출에 대한 실적이 없는 회사로, 현재 모두 다 개발 중인 상태의 회사이다. 기술 특례로 A등급을 간신히 넘겨 상장이 진행 되게 되었다. 큐라클은 난치성 혈관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회사로, 현재 임상에서 1상과 2상 제품들을 개발 진행 중이다. 보통 3상 전후로 기술의 판매가 이루어지는 바이오 분야를 감안한다면, 2023년 이후에나 가시적인 매출과 실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이다. 

 

 

 

큐라클 대표이사 김명화 대표 / 출처 : 뉴시스

 

큐라클 청약 일정 (중복 청약 가능)

 

큐라클의 청약 일정을 살펴보면, 2021년 7월 13일 과 7월 14일 2일간 공모주 청약일이 된다. 그리고, 7월 16일 배정받지 못한 금액의 환불이 이루어진다. 상장 예정일은 7월 22일(목)이다. 공모주 희망 단가는 밴드 최상단인 2만 5천 원에 확정이 되었다. 기관 투자자들의 경쟁률이 1200대 1 수준으로 양호한 결과가 나왔다. 

 

현재 장외 거래에서 거래가 되는 큐라클의 장외 주식은 3만 5천 원부터 4만 원 까지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30% 이상 저렴하게 할인이 되어 공모가 되는 종목이라고 보면 된다. 

 

큐라클의 청약은 중복 청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 NH투자 증권이다. 대부분 삼성증권에서 배정을 받은 상태이며, NH에서도 일부 배정을 받았다. 삼성 증권과 NH투자증권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한 가지 확인할 것은 삼성증권은 7월 청약부터 1건당 2,000원의 수수료가 발생되는 점이 있다.  

 

 

 

큐라클 주가

 

큐라클의 주가는 2만 5천 원으로 시작하여, 우선 현재의 장외 거래가를 본다면 3만 원 까지는 무난하게 거래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주가에 대해서 현재의 매출이 없는 기술 특례 상장이므로, 비슷한 바이오 제약군의 PER 25 전후를 적용하게 된다고 해도, 3만 원 이상의 주가가 가능하다는 수치이다. 2024년의 예상 매출을 기준으로 산정한 점은, 기술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더 오를 수도 있지만, 제약 바이오 기업의 특성상 많은 오름과 내림이 있을 수도 있다. 

 

큐라클은 상장 후에 들어올 자금으로 70%는 기술 개발에 30%는 시설 투자에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는 큐라클에서 진행하는 난치성 혈관 치료제들의 FDA 3상이 진행되는 시점에서는 큐라클의 주가의 긍정적인 신호가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라이선스 아웃으로 판매가 진행되는 시점을 관심 있게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