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엘지 전자 주가와 전장 사업 투자

자유시간 2021. 7. 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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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전자의 체질이 바뀌고 있다. 기존의 가전과 모바일인 휴대폰 제조 업체의 이미지에서 모바일 사업의 장기간 적자를 드디어 드러내고, 변신을 했다. 엘지전자의 주가의 기나긴 가로 횡보의 탈출이 그 결과이다. 전장 사업을 통해서 변신하고 있는 엘지전자의 주가와 사업 투자 현황에 대해서 살펴본다.

 

 

  1. 엘지전자 최근 사업현황
  2. 엘지전자 전장 사업
  3. 엘지전자 주가
  4. 엘지전자 전망

 

 

 

엘지전자 최근 사업현황

 

LG전자(엘지전자)의 최근 사업 현황을 우선 살펴보면,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온다. 가장 좋은 소식은 무엇보다도, 지속적으로 적자가 발생한 모바일 사업의 철수였다. 26년 만에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를 하였다. 23분기 연속 적자라는 오명을 가진 누적 적자 규모만 5조가 넘는 LG전자 내부에서 공공의 적이 된 휴대폰 모바일 사업의 철수로 투자자들에게는 호재가 되었다. 그리고, 3세 경영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의 자동차 사업인 전장 사업에의 투자 확대가 눈에 띈다. 세계 자동차 부품 3위 권인 트랜스 부품 등을 생산하는, 마그나와의 합작을 통하여, 자동차 부품 사업에 띄어 들게 되었다. 마그나와 합작한 회사는 7월 초에 정식 출범을 하였다.   

 

 

엘지전자 전장 사업

 

엘지전자와 마그나와의 합작으로 만든 회사의 이름은, LG마그나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범하게 되었다. 지분 구조는 최초 LG에서 100% 보유하고 있다가, 마그나에서 49%의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로 운영이 될 예정이다.  엘지 마그나의 주력 부품은 전기차에 사용될 모터와 인버터가 주력이 될 것으로 보이며, 2021년 관련 부품 시장의 규모가 8조 수준에서 2025년에는 25조의 고속 성장률을 가진 사업이다. 

 

 

LG마그나 

 

그리고, 엘지전자에서 투자한 자동차용 조명 회사(ZKW)와 인포테인먼트(알루토) 관련 기업들도 엘지 마그나와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어 자동차 관련 전장 부품에 대한 엘지 전자의 자리가 점점 커져 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들과의 경쟁을 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엘지전자의 그동안 쌓여온 엘지 이노텍의 부품 역량과 최근 인천 청라에 위치한 자동차 사업부 강화 등을 통해,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엘지의 전장 사업부는 이미 2020년 5조 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나타 냈지만, 적자 구조였으나, 최근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2021년에는 7조의 매출과 흑자 구조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엘지전자 주가

 

엘지 전자의 전장 사업과 휴대폰 모바일 사업의 철수가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지면서, 주식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엘지 전자이다. 그동안 모바일 사업의 부진 등으로 주가가 10만 원을 넘기기 힘들었으나, 지난해 마그나와의 합작을 트리거로 19만 원 까지 오르고 최근 조정된 주가로 16만 원 근처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아직도 추정 PER 이 10배가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전문가들의 목표가인 20만 원 이상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 

 

 

엘지 전자 주가

 

 

엘지전자 전망

 

엘지 전자의 가전 사업부와 TV는 계속해서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부품 사업에서도 LG이노텍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어, 튼튼한 매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본격적으로 띄어 든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의 기존 가지고 있던 모터 개발 능력과 마그나의 자동차 부품 기술이 합쳐진다면, 글로벌 부품사들과의 경쟁에서도 해볼 만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엘지 전자의 상승세를 기대해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본다. 

 

 

엘지전자 재무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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